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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재 위상 재조명한다

편집부   
입력 : 2012-09-24  | 수정 :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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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국제학술세미나 10월 5일 개최

2009년 9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대표적 불교예술 영산재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학술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영산재 국제학술세미나는 10월 5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봉원사(서울 신촌) 옥천범음대학 2층 세미나실에서 '불교의식의 현황-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이 세미나에서는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의 '해외에서 바라본 영산재의 위상'이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동방대학원대학교 교수 심만춘 스님의 '재의 종류와 특징에 대한 일고찰', 원광대학교 한국문화학과 양은용 교수의 '한국 불교의례의 전통과 석문의범', 대구대학교 국어교육학과 박진태 교수의 '불교 공연예술', 숙명대학교 무용학과 정재만 교수의 '불교 예술 무용-승무',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김세종 교수의 '불교음악 선율분석', 대만 불광산사 한국분원 주지 의은 스님의 '대만불교 의식현황', 성균관대학교 박사과정 박영일씨의 '중국 불교의식 현황과 연희'가 발표된다. 또 방글라데시 정부기원연구부 지역책임자 모하메드 알리의 '방글라데시의 바울 노래'와 부탄 문화부 틴리 걈쵸의 '부탄 불교무용-드라메체로부터의 북춤', 세계문학연구소 리도바 N.R의 '러시아, 쿠티야참-세기의 귀중한 보물', 무형문화재 보유자 노우의 '일본노우 무형문화재단'에 대한 글도 소개된다.

논문발표에 이어서는 유민영 연극평론가를 좌장으로 위덕대학교 최성규 교수 등 8명이 토론자로 참가한 종합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