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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산병원, 외국인환자 첫 수술 성공

편집부   
입력 : 2012-09-24  | 수정 :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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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9월 14일 성형외과 어수락 교수가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아래턱 보형물삽입 후 만성염증으로 고생하는 러시아환자를 의뢰 받아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5년 전 러시아에서 아래턱 보형물 삽입을 받았으나 통증이 있어서 1년 반 뒤 보형물 제거수술을 시행했던 환자다. 수술이후 만성 염증으로 러시아병원에서 입, 퇴원을 반복하며 치료받았으나 호전이 없어 성형외과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갖고 있는 어수락 교수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11일 국제진료센터를 찾았다.

이번 수술은 지난 6월 개소식을 가진 국제진료센터(센터장 오상우)를 통해온 외래 및 검진환자 중 첫 번째로 기록됐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꾸준한 외국인환자를 유치해 수준 높은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국제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