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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인당 장학금 금강대 '최고'

편집부   
입력 : 2012-08-27  | 수정 : 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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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 공개

학생 1인당 장학금은 금강대학교(총장 정병조)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8월 23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장학금 수혜 현황에서 금강대가 국내 전체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4년제 일반대학 재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146만원이다. 금강대의 경우 1인당 평균 장학금이 737만원으로 1인당 등록금(700만원/1년)보다 37만원 더 많은 금액이다.

금강대는 신입생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을 비롯해 2학년 이상 재학생에게도 일정 성적(2.7점) 이상이면 인원제한 없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해외 명문대학원이나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는 우수 졸업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정병조 총장은 "개교이래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최고의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금강대는 대학의 규모나 학생 수, 소재지 같은 하드웨어적 부분보다는 교육시스템과 학생 개별적 관리능력과 같은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의 우월성을 우선시하는 소수정예교육 특성화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학제도와 뛰어난 연구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강대는 대학정보공시 주요항목인 학생 1인당 교육비(2천480만원), 전임교수확보율(131%), 전인교원 1인당 학생 수(15명), 중도탁락 학생 현황(2.1%) 등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