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종단뉴스

제14회 진각논문대상 당선작 발표

편집부   
입력 : 2012-06-26  | 수정 : 2012-06-26
+ -
진각종 교육원(원장 경정 정사)이 제14회 진각논문대상 당선작을 발표했다.

제14회 진각논문대상은 5월 18일 논문계획서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위원장인 진각종 종학연구실장 지정 정사와 각 분야별 심사위원들의 개별심사 및 심사위원단 회의를 거쳐 불교일반(5편), 밀교일반(1편), 진각종교학(1편) 등 3개 분야에서 총 7편을 선정했다.

이번에 당선된 논문계획서와 연구자는 불교일반분야에서 △재가자의 아라한 성취와 재가생활유지 가능성에 대한 고찰-Pali문헌을 중심으로(서현희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강사), 욕망의 주체에 의한 '심상(心像, samjna)'의 언어화-유식불교의 '변계소집성'과 라캉의 '상징계'를 중심으로(안환기 불교학연구회 편집간사), 라트나키르티 찰나멸 이론의 종교적 가치(권순범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박사과정), 언어와 독자상(獨自相)의 관계-쁘라즈냐까라굽따와 다르못따라의 논쟁을 중심으로(배경아 일본 류코쿠대학교 불교학과 박사과정졸업), 의정의 번역어 치목(齒木·danta-kastha)에 관한 고찰(양경인 불광연구원 상임연구원) 등이다. 밀교일반분야에서는 △불상과 삼밀수행법의 형성(조금자 위덕대학교 불교학과 박사과정수료)이며 진각종교학은 △회당의 무상불과 심인법에 관한 연구(이경택·혜담 정사·진각종 의밀심인당 주교)이다.

논문계획서 당선자들은 향후 4개월 간 논문 완성기간을 거쳐 12월 중 최종 논문발표회를 갖고 최우수편을 가리게 된다. 상금은 최우수 1편에 500만원이 주어지며 그 외에는 250만원이 수여된다.

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