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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도서 기증자에 감사패 전달

편집부   
입력 : 2012-06-15  | 수정 : 20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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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학교

금강대학교(총장 정병조)는 6월 14일 총장실에서 잡지 창간호 1천555종을 포함한 잡지 1천726종과 단행본 551권을 기증한 오장경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오장경씨가 1980년경부터 30년이 넘게 수집한 각종 잡지 창간호 1천555종은 그 종류와 수에 있어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희소성과 시대ㆍ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오장경씨는 “잡지는 문화의 흐름과 시대정신을 읽을 수 있는 사회적, 역사적 의미가 있고, 특히 창간호는 만드는 사람들의 정신과 열정이 최고로 함축된 정열의 산물이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수집하게 됐다”면서 “우리 지역의 대학발전이 곧 지역의 발전이라고 생각돼 금강대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병조 총장은 “오랜 시간 어렵게 수집한 소중한 도서를 우리 대학의 발전과 학문연구를 위해 기증해 주신데 대해 감사 드린다”며 “기증해주신 분의 고귀한 뜻을 기려 기증문고를 설치해 잘 관리하고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