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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 예비교화스승교육 시작

편집부   
입력 : 2012-06-12  | 수정 : 201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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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교육원 발단불사 봉행

진각종 교육원(교육원장 경정 정사)은 6월 11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무진설법전에서 진기 66년도 제12기 예비교화스승교육 발단불사를 봉행했다.

이날 교육원 교육부장 관천 정사는 “심인진리의 정법구현을 위해 이 자리에 모인 예비교화스승교육생들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옵길 바란다”면서 “이들의 가슴에 정직함과 지혜로움, 용맹과 자비를 함께 심어주셔서 밀엄정토 건설의 주인공이 되고, 나아가 이 나라의 대들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강도발원을 했다.

통리원 총무부장 무외 정사는 “예비교화스승교육은 앞으로 교화스승이 되기 위해 수습하는 기간으로, 교육을 마치면 중생들을 교화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는 것”이라며 “교화라는 것은 ‘가르쳐서 변화시킨다’는 것이며, 이는 단순한 물리적 변화가 아닌 화학적 변화를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무외 정사는 이어 “화학적 변화란 스스로 자기 몸과 마음에 쌓여있는 잘못된 것을 바꾼다는 것으로 나 자신부터 그렇게 바뀌지 않으면 절대 중생을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며 “100일 동안 이러한 생각을 늘 염두에 두고 훌륭한 스승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교육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제12기 예비교화스승교육은 6월 11일부터 9월 18일까지 15자성(주간) 동안 ‘진각의 길’을 주제로 교화실습, 전담스승 강의 체험법문, 실행론ㆍ보리심론 독송, 자성정진, 스피치교육, 설법안연구 및 발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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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