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종단뉴스

스리랑카 왕궁지도법사 진각종 방문

편집부   
입력 : 2012-05-30  | 수정 : 2012-05-30
+ -

통리원장 혜정 정사와 환담

스리랑카 왕궁지도법사인 왈폴라 피야난다 스님이 5월 29일 진각종 총인원을 방문해 통리원장 혜정 정사와 환담을 나누었다.

이번 방문에 앞서 왈폴라 피야난다 스님은 5월 27일 혜정 통리원장이 주교로 있는 행원심인당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팃사 위제랏나 주한스리랑카 대사 등이 동행했다. 미국에서 37년 동안 포교활동을 펼쳤으며, 미국 전역에 45개의 사찰을 세우기도 한 왈폴라 피야난다 스님은 주한스리랑카대사관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_img_1794.jpg

이날 혜정 정사는 왈폴라 피야난다 스님의 미국 포교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7월 미국에서 있을 진각종 수계법회에 스님을 초청하고 싶다"며 "기회가 되면 스님께서 활동하시는 사찰도 둘러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왈폴라 피야난다 스님은 "진각종단이 스리랑카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저 또한 꼭 참석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평소 한국불교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스님은 이날 행원심인당을 둘러보며 육자진언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연민'이라는 책이 한글로 번역 출간된 것으로도 유명한 왈폴라 피야난다 스님은 한국 일정을 마치는 대로 부탄 국왕과 수상의 초청을 받아 불교정책에 대한 조언을 하기 위해 부탄을 방문한다.

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