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교육

동국대 경주캠퍼스, 시민참여 형산강 연등축제 개최

편집부   
입력 : 2012-05-25  | 수정 : 2012-05-25
+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는 5월 24일 오후 6시 경주 형산강 서천둔치에서 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형산강 연등축제를 개최했다.

지역 사찰 스님, 주요 기관 단체장, 시·도의원, 경주시민, 재학생, 교직원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형산강 서천둔치와 장군교일대에서 출발해 경주 JC회관을 지나 경주역광장까지 연등행렬이 이어졌다.

식전행사에 이어 열린 법요식에서 김영종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식사를 통해 "등불을 켜는 뜻은 안으로는 자신의 어둠을 밝히고, 밖으로는 세상의 어두움을 밝히는 것"이라며 "오늘 우리의 등불을 하나로 모아 나라와 세상을 밝히고 바로 세우는 큰 빛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은 법어에서 "우리가 연등을 밝히는 이유는 어리석음을 깨치고 지혜의 등불을 밝히자는 다짐이며, 세상의 어두운 곳을 자비의 광명으로 밝히자는 서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