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등축제에는 익산사암연합회장 지광 스님, 진각종 전라교구청장 도진 정사, 익산시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사부대중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근 군산지역 불자 외국인노동자 220 명도 동참해 국경을 넘은 봉축한마당을 이루었다. 진각종에서는 관행심인당 신교도와 산하 관행유치원 원아, 학부모 등이 동참했다.
진각종 전라교구청장 도진 정사는 "부처님 자비광명이 중생에게 두루 미치길 서원하며, 지역 불교는 물론 진각종 전라교구의 포교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저녁 8시부터 진행된 제등행렬은 중앙체육공원-약천오거리-CGV-전자랜드-중앙체육공원에 이르는 코스로 이루어 졌다. 진각종 전라교구청은 날아라 슈퍼보드를 비롯한 다채로운 장엄등을 선보여 익산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