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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입력 : 2012-05-21  | 수정 :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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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회 전통문화마당 개최

불기 2556년 연등회 마지막 날인 5월 20일 전통문화한마당이 열린 서울 조계사 앞 우정국로 일대에는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비롯한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진각종은 연잎차 시음, 연꽃입체카드 만들기, 부채 만들기, 소원지 접어 연꽃만들기, 캐리커쳐 그려주기 등의 체험마당을 진행했다. 모든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 진각종 부스에는 많은 외국인과 시민들이 몰려 발디딜 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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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6년 만에 진각종 서울청년회 능인지부(능인심인당 청년회)가 참여해 체험마당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능인청년회장 박혜경(수정윤) 씨는 “그간 침체돼 있던 진각종 청년회가 오랜만에 이런 자리를 마련해 회원들도 무척 반가워한다”면서 “회원들의 세대교체에 따라 연등축제에 처음 참가하는 회원들도 반 이상이다. 준비하는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연등축제를 즐겼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회장을 새롭게 맡으면서 매월 정기법회를 갖고, 분기별로는 학생회원들과 함께 법회와 캠프 등을 진행하고자 계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능인심인당 뿐만 아니라 진각종 청년회가 다시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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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한마당에서는 이밖에도 JGO네팔ㆍ스리랑카지부를 비롯해 인도문화체험, 히말라야와 일본, 부탄 등 국제불교마당, 사찰 사물 두드리기, 전통무늬 만들기, 한지(닥종이)공예 등 각종 체험마당과 먹거리마당, 공연마당 등에 70여 단체 120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또 외국인 등 만들기 대회에는 사전에 신청ㆍ접수한 250명의 외국인들이 참가해 알록달록한 연등에 마음을 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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