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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활성 적극 지원키로

편집부   
입력 : 2012-05-18  | 수정 : 20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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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위덕대서 친선경기 가져

경상북도는 5월 18일 오후 2시 위덕대학교 운동장에서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한 육성팀 경기용품 전달식과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상효 경상북도의회 의장, 배도순 위덕대 총장, 정여용 한국여자축구연맹 부회장, 손호영 경상북도축구협회장과 위덕대, 포항상대초교, 포항항도중, 포항여자전자고교 선수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가 주관해 이뤄진 이번 행사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나라 여자축구가 FIFA U-20 여자윌드컵 3위(2010년), FIFA U-17 여자월드컵 우승(2010년)의 쾌거를 이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경상북도의 초·중·고·대학의 여자축구단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중점사업으로 △기존 차세대 여자축구 인재발굴 지원사업 △경기력 향상 지원사업 △체력진단시스템 운영 지원사업을 재점검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신규사업으로 △경기(동영상)분석 지원사업 △부상예방 및 상해예방체력증진 지원사업 △실전스파링 지원사업 △스포츠심리치료 지원사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는 여자축구단에 축구공 등 경기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위덕대는 2004년 비인기종목 육성을 위해 대학운동부에 여자축구단을 창설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루었다. 현재 권하늘, 김도연 선수가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