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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어첩 영인본 동국대 기증

편집부   
입력 : 2012-05-18  | 수정 : 20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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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이사 삼보 스님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삼보(기원정사 주지) 스님이 5월 15일 동국대 도서관에 '오대산 상원사 중창권선문'(조선 세조 작성)이 실린 세조의 어첩(御牒) 영인본 한 권을 기증했다.

이 어첩은 세조의 권선문과 이를 한글로 옮겨 쓴 언해본 등이 실려 있고, 세조가 직접 쓴 수결과 옥새, 자성왕비 윤씨, 세자, 세자빈 한씨, 효령대군, 정의공주, 정인지, 신숙주, 한명회, 구자관 등 241명의 서명이 들어있다.

어첩의 진본은 국보로 지정돼, 현재 월정사 성보박물관에 보관돼 있으며, 사료적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