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5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어린이날 축제마당 행사를 가졌다.

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어린이청소년팀과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축제마당은 윤지현, 윤수현 어린이의 노래와 춤을 시작으로 바이올린, 아코디언연주 및 택견·검술시범 등 다양한 공연으로 환우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공연장 주위에서는 환우들과 단주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미니축구공 나누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공연에 앞서 어린이 환우에게 인형 등 푸짐한 어린이날 선물도 전달했다.

동국대 일산병원 관계자는 "병마로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완쾌되어 건강한 생활로 돌아가기를 기원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