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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찾아가는 모의면접·논술고사 실시

편집부   
입력 : 2012-05-07  | 수정 :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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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가 전국으로 찾아가는 입학사정관 전형 모의체험 및 모의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올해부터 수시전형 지원이 총 6회로 제한되면서 수험생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동국대는 5월 12일부터 경주, 대구, 울산을 시작으로 25일 원주, 26일 부산, 전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각 지역 교육청과 함께 하는 입학사정관 전형 모의체험 및 모의 논술고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의 고3 수험생 중 희망자와 추천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수험생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입학사정관 전형 모의체험의 경우 멘토멘티 프로그램과 모의면접으로 구성돼 있다.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100명의 참가학생들이 동국대의 대표적인 입학사정관 전형인 Do Dream 특성화 전형 입학생들과 매칭돼 모둠별로 상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모의면접은 전임입학사정관들이 직접 면접을 보고, 참가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면접평가보고서를 받게 된다. 함께 참관한 다른 학생의 면접에 대한 보고서도 작성함으로써 학생들끼리 서로 피드백하는 기회도 갖게 될 예정이다.

모의 논술고사 프로그램은 동국대 교수의 논술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한 학생들은 120분 동안 모의 논술고사를 치르게 된다. 학생들이 제출한 논술고사 답안지는 동국대 교수들이 직접 채점하게 되며, 결과는 수험생 개개인에게 한 달 이내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동국대 입학처는 "이번 모의면접과 논술고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본인의 대입준비가 어느 정도인지 체험하고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동국대에서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처럼 대학이 직접 전국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 만큼 각 지역 고등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