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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서울오갈피 대량증식 성공

편집부   
입력 : 2012-05-01  | 수정 : 20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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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강호덕 교수팀

동국대학교 강호덕(바이오환경과학) 교수팀이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연구 4년 만에 멸종위기에 처한 서울오갈피 줄기세포를 유도 증식해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4월 26일 강호덕 교수에 따르면 "현재 2그루밖에 남지 않은 서울오갈피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복제한 뒤 완전한 식물체로 대량생산하는 것에 성공했다"며 "한국 특산종으로서 서울오갈피나무의 브랜드 가치향상은 물론 약리효과를 이용한 각종 식품 및 음료개발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복제기술은 국내특허(제10-0969912호)로 등록됐으며, 생명공학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Plant Biotechnology Reports'에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