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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외국인 유학생 무료건강검진 시행

편집부   
입력 : 2012-05-01  | 수정 : 20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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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외국인서비스센터(센터장 김인재)는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중 신청자 30명에 대해 4월 27일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중구보건소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유학생활을 지원해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흉부방사선 촬영 △생화학적검사(혈당 등) △혈액검사 △B형 간염검사 △체위검사 등이 이뤄졌다.

지난해 아제르바이잔에서 유학 온 리지나 학생(23)은 "타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의료서비스를 받게돼 기쁘다"며 "부모님께서도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이 건강인데, 이번 검진 덕분에 걱정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동국대 측은 "우리 대학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의 건강한 유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시행결과와 반응을 고려해 향후 참여인원을 더욱 확대하는 등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건강하게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