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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여자축구단, 제20회 여왕기 대회서 준우승

편집부   
입력 : 2012-05-01  | 수정 : 20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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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 여자축구단(감독 홍상현)이 4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전남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학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했던 위덕대 여자축구단은 풀리그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예선 4경기 2승 1무 1패를 기록해 조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여주대에 후반전 1분을 남기고 골을 내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개인기록으로는 MVP에 김담비(사회체육 3년), 우수 수비상에 김양인(사회체육 3년) 선수가 받았으며 우수 지도자상은 홍상현 감독이 수상했다.

홍상현 감독은 "기온 차이가 심했던 경기기간 중 선수단 전체가 컨디션 조절에 난조를 나타내 첫 게임부터 많이 힘들었으나, 갈수록 컨디션과 팀윅이 살아나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낸 것 같다"며 "힘든 동계훈련을 잘 소화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준우승 소감을 밝혔다.

2004년 소외 종목의 육성과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창단한 위덕대 여자축구단은 2011년 춘계여자축구연맹전 우승, 2012년 춘계여자연맹전 준우승을 차지하고 올해 U20 국가대표에 노소미(사회체육 2년), 최유나(사회체육 2년) 선수가 발탁돼는 등 여자축구 명문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위덕대 여자축구단은 7월에 있을 제1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