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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문화국제체험관·교육관 신축한다

편집부   
입력 : 2012-04-25  | 수정 :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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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종의회… 진기 65년 결산안 등 의결

진각종이 총인원 내에 진각문화국제체험관과 교육관 신축을 추진한다.

진각종 종의회(의장 혜명 정사)는 4월 24일 오후 1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종의회 회의실에서 제377회 정기종의회를 겸한 유지재단이사회 합동회의를 갖고 진각문화국제체험관과 교육관 신축사업 추진을 의결했다.

진각문화국제체험관은 국제불교기구와의 교류와 연대를 통해 불교문화의 장·단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진각문화와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공간이다. 이 프로그램은 종단 초청으로 방한해 위덕대학교에서 학업 중인 중국, 스리랑카, 네팔, 방글라데시, 몽골 등의 가용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진각문화국제체험관은 이와 더불어 다문화사회에 부응해 다문화 관련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맞춤형 포교의 새 장을 마련할 수도 있게 됐다. 3,969㎡의 부지에 연면적 4,963㎡ 규모로 신축될 진각문화국제체험관은 올해 6월부터 70억 원을 들여 2014년 6월 중 완공할 예정이다. 탑주유치원 등이 입주하면서 종단 교육불사 홍보와 견학의 장이 될 교육관은 530㎡ 부지에 연면적 1,116㎡ 규모로, 14억 원을 투입해 진각문화국제체험관과 같은 기간에 건립된다.

이날 종의회는 이 외에도 진기 65(2011)년도 유지재단을 비롯한 통리원, 교육원 등 각부 결산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통과시키고 신밀심인당 등에서 수행 정진하다가 기로진원한 뒤 지난해 11월 29일 열반에 든 수덕원 전수의 선사록 등재를 의결했다. 종의회는 또 문화재단 설립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종헌 제112조를 '본종은 사회교화와 문화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문화사업기관에 참여하거나 운영할 수 있다'로 개정했다. 덕운(김성록) 정사의 학교법인 회당학원 감사 임기가 7월 16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덕운 정사와 혜언(김중희) 정사를 복수 추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