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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공연 어우러진 포교 첫발

편집부   
입력 : 2012-04-16  | 수정 :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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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포교부

진각종 포교부(부장 상제 정사)가 4월 15일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교장 김한선 소장)를 찾아 300여 명의 사관후보생들을 위한 위문법회와 공연을 베풀었다.

육군학생군사학교 법당 학림사(주지 정행 이익수 법사)에서 열린 위문법회에서 진각종 포교국장 수각 정사는 법어를 통해 생활 속에서의 부처님 말씀과 군인으로서 또는 일반인으로서 삶을 살아가는 불교적 마음자세에 대해 설법했다. 수각 정사는 또 군포교에 대해 "그동안의 후원물품 전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교리와 문화를 접목해 종책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 곳은 우리나라 육군장교의 90∼93%를 양성하는 곳으로 정기적인 법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 참석한 이기현(26, 학사장교) 사관후보생은 "평소 불자로서 찬불가에도 찬송가처럼 밝고 경쾌한 것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는데, JnB의 경쾌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서원가요를 듣게 되어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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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 후에는 진각종 서원가요 보컬밴드 JnB 단원들이 '우리 고운 말씨가 꽃씨가 되어'와 '연꽃처럼' 등의 서원가요를 비롯한 대중가요로 위문공연을 펼쳐 사관후보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포교부가 준비한 기념품과 종단 홍보용 소책자를 나누어주었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ROTC, 군종장교, 군법무관 등의 육군장교를 양성하는 곳으로 1년에 1만2천명이 훈련을 받고, 연간 7천명이 임관한다.

괴산= 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