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는 4월 9일 오후 2시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과정' 입학식을 교내 중강당에서 가졌다.
이번 입학식에는 신입생 270명을 비롯해 동국대 박정극 학술부총장, 김상현 문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철학, 역사, 문학 등 기본교과를 비롯해 자립지원 특강, 체험학습, 특화프로그램(문예창작, 사진촬영 등) 등의 수업을 수강하게 된다. 강의는 동국대 문과대학 소속 교수진이 맡는다.
서울시가 노숙인 및 취약계층 시민을 대상으로 자활자립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시행하는 '희망의 인문학과정'은 올해 동국대, 경희대, 이화여대, 성공회대 등에서 열린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