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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입문도서목록’ 발간

편집부   
입력 : 2012-04-13  | 수정 : 20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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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연구원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은 불교에 처음 입문하는 초심자들의 이해를 높여주고자 '불교입문도서목록'을 발간했다.

실질적인 활용과 보급을 위해 조계사와 공동으로 발간된 '불교입문도서목록'은 불교학자와 불교계 전문활동가들로 구성된 편찬위원회가 시중에 유통되는 불서 가운데 경전, 교리와 신행, 불교문화 등 15가지로 분류해 각 항목별 10여권의 권장도서와 필수도서를 선정했다. 또 선정된 도서 소개 외에도 53선지식이 추천하는 불서라는 코너를 마련, 신행의 길을 함께 가는 도반의 입장에서 추천한 불서들을 엮어두기도 했다.

'불교입문도서목록' 편찬위원장 지홍 스님은 "팔만사천의 경전과 다양한 불교서적 가운데 초심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책을 선택하기란 아득한 바다에 떠있는 좁쌀을 발견하는 것과 같이 어려운 일"이라며 "불교도서입문목록은 불교의 기본교리와 사상을 담고 있는 불교서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목록으로 입문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일 뿐만 아니라 불자들을 지도하는 스님들이나 사찰 등 신행현장에서도 꼭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지홍 스님은 이어 "불교입문도서목록이 불교에 처음 입문하는 불자들에게 올바른 불교이해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