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교양교육원(원장 박상신)은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양필수교과목인 '글쓰기'를 확대 개설 운영하기 시작했다. 1학기 '글쓰기Ⅰ', 2학기 '글쓰기Ⅱ'로 각 2학점씩 총 4학점의 글쓰기교과목을 수강하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한 것이다.

학교측은 "이번 글쓰기교육강화는 교양교육과정 전면 개편에 따른 것으로,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을 갖춘 교양인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교양교육원은 학생들의 글쓰기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양교육원 내에 글쓰기교육센터를 설립하고, 글쓰기교과목을 위한 교재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글쓰기교재는 '글쓰기1'로, 1학기에 개설돼 있는 '글쓰기Ⅰ' 강좌 교재로 활용된다. '글쓰기2' 교재는 현재 집필 중에 있으며, 2학기에 개설되는 '글쓰기Ⅱ' 강좌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쓰기교과과정과 연계해 전체 재학생의 글쓰기능력 향상을 위한 글쓰기클리닉, 글쓰기세미나, 한국 실용글쓰기 검정대비반, 독서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비 교과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