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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세계의 문화적 형상화 고찰

편집부   
입력 : 2012-03-29  | 수정 :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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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학술대회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가 3월 24일 교내 본관 사이버강의실에서 인문한국(H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아시아적 불교신앙 구축-법화경 세계의 문화적 형상화'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미노부산대 모치즈키 마스미 교수가 '일본에서의 법화신앙 수용과 전개-일연종을 중심으로', 동방대학원대 차차석 교수가 '관음신앙의 변용과 그 특징-중국, 한국, 티벳을 중심으로', 일본 미노부산대 후쿠시 지닌 교수가 '일연종의 신라·고려불교 인식에 대해서', 동국대 문무왕 교수가 '중국 초기석굴에 나타난 법화신앙적 요소', 금강대 한지연 교수가 '서역에서의 법화신앙 전개-천산남로와 양주지역을 중심으로'를 발표하며 법화신앙이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의 수용과 전개, 정착되는 과정을 고찰함으로써 법화경이 대승불교의 기치를 높인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강대학교 불교연구소는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하는 인문한국(Humanities Korea) 지원사업에 '불교 고전어, 고전문헌의 연구를 통해 본 문화의 형성과 변용 및 수용과정 연구'란 주제로 선정돼 10년 간 80억 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국제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연구인력과 연구시스템 및 인프라를 구축, 인문학분야의 선도적인 학문공동체를 구현하게 된다.

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