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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총인원 정문 이전 지진불사

편집부   
입력 : 2012-03-20  | 수정 :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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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은 3월 19일 오전 11시 30분 총인원 정문 이전 지진불사를 봉행했다.

오불봉청 및 정공을 시작으로 발원강도, 오대서원, 유가삼밀, 천지팔양신주경봉독, 시토 순으로 진행된 이날 불사에서 총무부장 무외 정사는 강도발원을 통해 "이 공사가 원만히 성취되어 이 길목을 지나는 모두가 미혹과 번뇌를 벗어버리고 심인을 밝혀 진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발원한다"며 "종단이 뜻을 세우고 종도가 받들어서 이루어지는 정문 이전을 통해 총인원이 일체중생의 삼독을 다스리고 청정한 신심을 북돋우는 거룩한 수행의 터전이 되기를 서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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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총인원 정문이 다시 예전의 자리로 돌아가게 되었다"며 "정문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가짐도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혜정 정사는 이어 "길은 도라고 하여 길이 바로 서면 정도가 바로 서는 것"이라며 "오늘 정문 이전 지진불사가 진각종의 정도가 바로서는 초석이 되기를 서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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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은 진각문화전승원 완공에 맞춰 정문을 예전의 자리로 되돌려 놓게된다.

지진불사에는 성초 총인예하를 비롯한 원로스승 일정 정사, 지혜심 전수와 통리원장 혜정 정사, 진각대학원장 겸 재무·건설부장 수성 정사, 서울교구청장 겸 총무부장 무외 정사, 문화사회부장 덕정 정사, 교육부장 관천 정사, 서울교구 스승 및 종무원들이 참석했다.

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