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11기 심학과정은 상광원(법상심인당 교화스승) 전수 등 12명이 수료하고 제8기 교학과정은 법공(구경심인당 주교) 정사 등 9명이 수료했다. 또 제12기 심학과정에는 능원(대명심인당 주교) 정사 등 10명이 입학하고, 제9기 교학과정에는 효광(성진심인당 주교) 정사 등 6명이 입학했다.
교육원장 경정 정사는 이 자리에서 "심학과정과 교학과정은 1년 동안의 공부가 아닌 종지를 다기 확인하고 깊이 새기는 과정"이라며 "교육을 통해 활기찬 교화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정 정사는 또 "입학생들은 1년 동안 수료과정을 형식적인 행함이 아닌 내용 맞는 통과의례가 되도록 정진하는 자세로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통리원장 혜정 정사 축사를 통해 "심학과정과 교학과정을 이수하는 것은 종조님의 은혜를 받는 것"이라며 "진각종이 발전하고 교법이 자리매김하도록 정진하며 종조님 은혜에 보답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종의회의장 혜명 정사는 "심학과정과 교학과정 입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동안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고, 교화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시간으로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졸업과 입학행사에는 성초 총인예하를 비롯해 통리원장 혜정 정사, 종의회의장 혜명 정사, 서울교구 스승, 각 과정 교수 등이 동참했다.
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