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종단뉴스

“사회와 국가 위해 역량 발휘하라”

편집부   
입력 : 2012-02-22  | 수정 : 2012-02-22
+ -

위덕대 2011학년도 학위수여식

위덕대학교(총장 배도순)는 2월 22일 오후 2시 교내 정진관(대학체육관)에서 2011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494명, 석사 113명, 박사 12명, 최고경영자과정 38명, 불교지도자과정 1명 등 총 658명의 학위자를 배출했다.

위덕대 정교실장 무외 정사의 집전으로 열린 예참불사에 이어 학사보고, 학위수여 및 시상, 총장인사말,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제13회 학위수여식에서 배도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졸업생 여러분이 그동안 열심히 쌓아온 인성과 학식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의지와 용기를 갖는다면 어떠한 위기와 어려움도 새로운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인생을 꽃피우려는 사람에게 기회가 찾아온다는 선인들의 가르침이 결코 그르지 않다는 점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 총장은 또 “우리 대학은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개혁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위덕가족으로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발전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학교법인 회당학원 설립종단인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축사에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위덕대 졸업생들은 항상 국가와 인류를 위해 좋은 일을 실천해 축하와 박수를 받는 위덕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회당학원 이사장 효운 정사는 격려사를 통해 “졸업의 영예는 끝이라는 의미보다 새로운 출발이라는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 펼쳐질 졸업생 여러분 각 개인의 미래는 여러분의 미래일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의 미래이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생각을 갖고 노력 정진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승호 포항시장과 우병윤 경주부시장(대독), 천기화 총동창회 수석부회장(대독) 등도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의 앞날에 성공적인 삶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했다.

img_9485.jpg

img_9458.jpg

img_9476.jpg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부 전체수석을 차지한 최준호(소프트웨어공학과)씨가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설립종단인 진각종 총인상은 최원섭(불교문화학과)씨, 통리원장상은 최정우(불교문화학과), 이순은(경찰행정학과)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위덕대는 다음날인 2월 23일 오전 11시 정진관에서 2012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갖는다. 이날 입학식에는 설립종단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 등 종단 관계자들과 회당학원 이사장 효운 정사, 배도순 위덕대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img_9504.jpg

경주=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