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밀각심인당(주교 효운 정사·서울 성동구 도선동)은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2월 5일 심인당 앞마당에서 민속놀이 한마당축제를 열고 신교도간 화합을 다졌다. 

이날 민속놀이 한마당축제는 윷놀이를 비롯해 투호,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등 잊혀져 가는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참가자들을 위해 부침, 떡볶이, 어묵 등 먹을거리 장터도 열었다. 이날 윷놀이 단체전 우승은 삼법회팀이, 단체줄넘기 우승은 자성동이팀이 각각 차지했다.

밀각심인당 주교 효운 정사는 "민족 고유 명절중의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 고유 전통놀이들을 통해 옛것의 멋스럽고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고 즐기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밀각심인당 구성원이 더욱더 신심이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