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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종무분석회의 개최

편집부   
입력 : 2011-12-28  | 수정 : 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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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은 12월 22일 오전 9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대회의실에서 진기 65(2011)년도 종무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1년 동안 종무행정에 힘쓰고 노력해준 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이 자리는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나온 활동을 분석하고 계획을 세우는 자리이기에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마음도 다잡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혜정 정사는 이어 "진기 66년 새해는 종교인으로서의 본분에 맞게 수행과 정진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직접 챙기고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원장 경정 정사는 "분석하고 평가하는 것은 어려운 과정이다. 사람의 마음이나 시각에 따라 평가가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에게는 수행이 평가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교구청장이자 통리원 총무부장인 무외 정사는 "종무라는 것은 종단의 업무를 말한다. 그 업무는 종교적 업무이고 이런 종교적 업무는 과정과 목적에 있어서도 종교적이어야 한다"며 "과정이라는 것은 내용을 말하며, 기본적으로 수행을 말한다. 종무원들은 종교적 기본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무외 정사는 또 "모든 행정업무는 종단의 수행과 교화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 행정이라는 지극히 세속적인 것과, 교화와 수행이라는 출세간적인 것을 어떻게 적절히 조화시킬 것인지 깊은 고민과 사유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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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각종은 종무분석회의를 통해 1년 동안의 행정업무를 분석하고, 다가오는 새해 종무행정의 목표를 제시하면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