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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진각논문발표회 개최

편집부   
입력 : 2011-12-26  | 수정 :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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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교육원

진각종 교육원(원장 경정 정사)은 12월 16일 오후 1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통리원 3층 대회의실에서 제13회 진각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진각논문발표회에서는 진각대학원 허일범, 김치온, 김경집 교수의 사회로 6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발표된 논문은 △콜버그(Kohlberg)의 도덕발달이론을 통해본 응화방편문(應化方便門)-응화방편문으로 조명한 미래 도덕성 교육의 방향(김수향)을 비롯해 불교일반분야에서 △테리가타(Therigata)에서 출가 여성 엿보기(원혜영), 조사선(祖師禪)에서의 신(信)의 의의(意義)와 그 현대적 적용(박규리), 진리인식의 수단으로서 성언량(聖言量)에 대한 해석학적 연구(이규완), 조선초기 일본선승의 조선수묵화 수용에 관한 연구(지미령), 밀교일반분야에서 △힌두 탄트라와 불교 밀교의 동족(同族) 구분을 위한 비밀신호인 Chomma의 개념과 변용-Saiva Trika 문헌 Tantrasadbhava 제18장 비판교정을 중심으로(방정란) 등이다.

이날 발표회는 발표자 1인당 논평자 1인이 직접 논평하고 질문하는 개별약정토론방식을 채택해 발표회가 최종논문 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진행됐다. 개별토론자는 최경아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 강사, 김진무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교수, 윤희조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학과 교수, 김승일 동아대학교 동북아국제대학원 국제학과 교수, 이지중 한국재활복지대학교 교수, 심준보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교수이다.

발표자들은 발표회를 통해 논문의 문제점과 미비점을 보완해 결과물을 제출하고 회당학보 제17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