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신문협회 47주년 기념식

편집부   
입력 : 2011-11-29  | 수정 : 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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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유태우)는 11월 18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2011 전문신문의 날 및 한국전문신문협회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갖고 국민문화창달과 전문언론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조병호 주간신문 CMN 발행인이 문화훈장을 수훈했으며, 박연준 의학신문 사장이 대통령 표창, 송종기 경마문화신문 이사와 권혁구 약사공론 주간, 박현 병원신문 편집국장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문신문상부문 동암언론상은 방재홍 독서신문 발행인, 편집상은 김혜란 보건신문 편집장과 장호열 원예산업신문 편집국장, 취재상은 김덕수 한국건설신문 차장과 배지현 (주)타임즈코어 기자에게 돌아갔다.

한국전문신문협회 유태우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전문신문은 발행부수, 인쇄 등 많은 면에서 전문신문만의 특별한 활동과 위상이 있다"며 "주간 전문신문이 국가경쟁력 향상은 물론 국가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더욱 노력을 해야겠으며 인터넷상에서의 무분별한 정보를 정화, 정리하는데도 기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어 "국회와 정부 당국이 주간 전문언론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 국회에서 전문신문육성진흥법안이 발의돼 언론계의 균형 있는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앞서서는 '디지털 환경변화와 전문신문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이용성(한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진식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과 이군호 식품음료신문 사장, 고동식 양재미디어 사장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