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승가대 동문회장 정우 스님 선출

편집부   
입력 : 2011-11-27  | 수정 : 201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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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해인사승가대학 동문회 제16대 회장에 정우(14기․전 통도사 주지) 스님이 선출됐다.

해인사승가대 동문회(회장 원학 스님․12기)는 11월 17일 오후 2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6대 회장에 정우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해인승가대 동문회는 회원이 1천여 명에 달하는 한국불교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승려동문회다.

신임 회장 정우 스님은 “동문회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동문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문회관 건립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우 스님은 통도사에서 1968년 홍법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고 1971년 월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조계종 총무부장, 불교TV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정우 스님은 또 1985년 천막법당을 시작으로 구룡사를 비롯한 여래사, 원각사, 법계사, 반야사 등 도심포교당을 잇달아 창건하는 한편 미국 LA 선연사, 뉴욕 원각사 등 해외포교에도 힘을 쏟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