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은 11월 23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무진설법전에서 제11대 성초 총인 법통승수식을 봉행했다.
이날 도흔 총인예하는 신임 성초 총인에게 △총인 낙자 가지 △심인교계(心印敎誡) 승수 △법인장(法印章) 인계 등 법통승수작법을 통해 한국밀교의 법맥을 이었다.
법통을 승수한 성초 총인예하는 법신불과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전에 “이제 총인에 취임함에 즈음하여 불의를 준봉하고 법통을 승수 실천하며 종단의 발전과 불법의 호지를 절대목표로 함으로써 종단 내지 전 세계 불자와 전 인류를 위하여 현세정화 복지증진을 성취할 총인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맹세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