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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스승 6명 기로진원식 봉행

편집부   
입력 : 2011-11-11  | 수정 :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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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교화와 불법홍포, 수행으로 한평생을 보낸 진각종 스승 6명의 기로진원식이 10월 20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탑주심인당에서 봉행됐다.

혜원심인당 주교 성초 정사, 교화스승 지혜심 전수, 삼학심인당 현봉 정사, 교화스승 묘보심 전수, 남도심인당 주교 선본 정사, 반야심 전수 등 스승 6명의 기로진원식은 진기 65(2011)년 추기스승강공 기간에 맞춰 국내외 스승과 신교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도흔 총인예하는 6명의 스승에게 직접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교육원장 경정 정사는 강도발원을 통해 “오늘 기로진원하시는 여섯 분의 스승님께서는 일찍이 크나큰 인연으로 진각성존 회당대종사님의 뜻을 받들어 심인진리를 실천해 오셨다”면서 “중생교화와 종단발전을 위해 원력을 다해 오신 스승님들의 정진력과 법력은 이제 영원히 종도들의 마음속 깊이 새겨져 수행의 모범적인 지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경정 정사는 이어 “그동안 베풀어 오신 수행공덕은 찬란히 꽃피고 열매를 맺어 종단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제 여섯 분의 스승님께서는 교화일선에서의 무거운 걸망을 벗어놓고 영원하고 걸림이 없는 더 높은 수행과 교화를 시작하여 법력수승한 종단의 사표가 되시기를 서원 드린다”고 했다.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한 생을 중생교화에 힘쓰신 여섯 분 스승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건강하게 오래 진각종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로진원 한 현봉 정사는 진기 26년 백연(광주)심인당 교화를 시작으로 신락, 여래, 위덕, 남도, 낙산, 명륜, 삼학심인당에서 교화를 했으며, 사감위원, 유지재단 이사를 비롯해 제6, 7, 8, 9, 10, 11대 종의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선본 정사는 진기 41년 화친심인당 교화를 시작으로 남도심인당에서 교화를 해왔으며, 제31대 사감위원, 제10, 11, 12대 종의회의원, 제13대 종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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