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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평론, 올해의 논문상 조성택 교수 선정

편집부   
입력 : 2011-11-07  | 수정 : 201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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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평론은 '올해의 논문상' 수상자로 고려대학교 조성택(철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수상논문은 '근대한국불교사 기술의 문제-민족주의적 역사기술에 관한 비판'이다. 시상식은 12월 22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전달된다.

불교평론은 수상 이유에 대해 "조성택 교수의 논문을 새로운 시대상황에 걸 맞는 불교의 정체성에 대한 성찰과 고민으로 평가했다"며 "조성택 교수의 논문을 올해의 논문으로 선정함으로써 근대불교에 대한 민족주의적 기술에 대해 성찰하고, 불교의 보편적 자비를 고민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수상자 조성택 교수는 "이번 수상 논문은 근대불교를 바라보는 새로운 문제의식과 학술적 논쟁의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불교학계의 어떤 학술상보다도 불교평론에서 주는 올해의 논문상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