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연등회장 강창일 의원 선임

편집부   
입력 : 2011-10-24  | 수정 :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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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불자의원 모임인 연등회는 10월 20일 그동안 공석이던 회장에 강창일 의원을 선임했다. 강창일 의원은 18대 국회 후반기 2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연등회는 강창일 의원 회장 선임과 관련해 "전 회장인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추천으로 손학규 대표께서 연등회 소임을 맡아 줄 것을 강청하여 고심 끝에 회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강창일 의원은 "연등회는 지난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이어온 당내의 전통 있는 불자의원모임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자 맡게 됐다"며 "국회 정각회 부회장직을 겸하고 있어 다소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과 불교발전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연등회는 강창일 회장을 비롯해 박선숙, 최재성, 김상희, 추미애, 김성곤 의원 등 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승용, 최종원, 장세환 의원 등이 준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임 강창일 회장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 예결특위 위원,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 위원장, 민주당 윤리위원회 부위원장, 조계종 중앙신도회 지도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