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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천태ㆍ법화학 연구

편집부   
입력 : 2011-03-04  | 수정 :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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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한ㆍ일 양국의 천태ㆍ법화학 전공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아시아불교의 천태ㆍ법화사상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김천학) HK연구센터는 3월 7일 오전 11시 금강대 본관 5층 사이버강의실에서 ‘천태법화사상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초청 강연회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 및 발표회에서는 미토모 켄요(일본 릿쇼대) 교수가 ‘법화사상의 성립’을 통해 법화사상이 언제쯤 성립했는지를 고찰하고, 타카하시 타카히데(일본 릿쇼대) 교수가 ‘쿠샨왕조와 법화경’으로 쿠샨왕조와 법화경과의 관계를 살펴본다.

또 후쿠시 지닌(일본 미노부산대) 교수가 ‘천태종과 한국불교’를 통해 일본 천태종 창설기의 신라불교의 영향에 대해 발표하며, 김병곤(일본 릿쇼대 박사과정)씨가 ‘해동법화경소의 원류’를 주제로 일본 인화사에 소장돼 있는 원효대사의 법화종요 사본 고찰을 통한 법화종요 연구를 발표한다.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가 “중국, 한국, 일본을 위시한 동아시아불교의 천태법화사상에 대한 상호교섭 관계를 심화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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