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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탄트라 문헌 집중 워크숍

편집부   
입력 : 2011-02-24  | 수정 : 20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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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인문한국(HK) 연구센터는 3월 2, 3일 양일 간 교내 본관 5층 사이버강의실과 불교문화연구소에서 ‘제7회 초청강연회 및 집중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 및 워크숍에서는 일본 소장학자인 케니치 쿠라나시 박사와 이용현 금강대 연구교수가 불교 탄트라 문헌연구와 관련된 강연과 토의를 진행한다. 2일 오후 2시에는 케니치 쿠라시니 박사가 ‘불교 탄트라에서의 얀트라(Yantras in the Buddhist Tantras)’를 주제로 대중강연을 하고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이용현 박사가 연구논문 ‘Re-editing the Nispannayogaavali-Some Textual Problems’를 발표한다. 또 3일 오전 10시에는 케니치 쿠라니시 박사가 논문 ‘Fragments of the Sahajalokapanjika’를 발표한다.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는 “탄트라 연구에 대한 최근의 연구경향과 관련정보를 접함으로써 한국 내 탄트라 연구의 활성화와 사본연구에 대해 살피고자 한다”면서 “탄트라 불교문헌의 연구는 국내 한문중심의 문헌으로 이뤄졌던 밀교연구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케니치 쿠라시니 박사는 일본 다이쇼대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야마리 딴뜨라의 문헌연구’로 2008년 도호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8년부터 독일 함부르크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고 있다. 이용현 박사는 2005년 위스컨신대학에서 밀교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2006년 함부르크 아시아-아프리카 연구소 방문교수를 거쳐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