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사상실천선양회와 격월간 시 전문지 '유심'이 만해 스님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유심작품상 제9회 수상자로 시부문 강은교 시인의 '희명'과 시조부문 김일연 시조시인의 '묵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평론부문에서는 홍용희 평론가의 '통일시대와 북한문학'을 선정했다. 각 부문별 상금은 1천만 원이며 시상식은 8월에 열리는 만해축전 기간 중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