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출판

[새책]달라이라마, 자유로의 길

손범숙 기자   
입력 : 2002-04-01  | 수정 : 2002-04-01
+ -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 제시 불교를 가장 기초적이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불교 입문서 '아하 붓다'의 세 번째 시리즈 '달라이라마, 자유로의 길'이 출간됐다. '달라이라마, 자유로의 길'은 지금껏 소개된 적이 없는 15세기 텍스트에 근거하여 티베트에서 행해지고 있는 경건하고도 핵심적인 수행법들을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고 있다. "붓다의 모든 가르침들은 본질적으로 친절한 마음과 이타심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2500여 년 전 붓다의 가르침은 복잡해지고 비인간적인 면을 더해 가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욱 절실하다고 달라이라마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옮긴 강도은 씨는 달라이라마의 가르침을 조금 무모하게 한 마디로 요약하면 '착하게 살자'인 것 같다며, 이 혼란한 시대에 그의 메시지는 너무나 간단하고 소박해서 되려 웃음이 다 난다고 표현했다. 아름답고 쉬우며, 전통적인 방법으로 깨달음의 길을 세상에 전하는 달라이라마, 이 책은 불교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신심이 두터운 불자들에게 불교의 근원을 가르쳐주며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마음이 따스해지고 착해지는, 선하게 살 마음을 먹도록 하는 깨달음의 지름길이 되어 줄 것이다. 달라이라마 지음/이론과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