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 이어온 전통등 선보여

편집부   
입력 : 2009-12-23  | 수정 :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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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일 작가 초대 개인전

한국 전통등(燈)의 계승과 발전에 힘써온 전영일 작가가 초대 개인전을 연다.

‘빛이 머물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금속와이어와 빛, 그리고 한지를 통해 드러나는 전통등의 아름다움을 예술적 가치로 승화시키는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영일 작가는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전통등을 연구제작하는 작업에 매진해 왔으며 연등축제의 대표적 상징인 서울시청 앞 점등식등과 강남 봉은사에서 개최되는 전통등 전시회를 주관해 오고 있다. 특히 파리, 런던, 뉴욕전시를 통해 전통등을 세계에 알리는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으며, 13년 동안 노력해온 전통등 작품성과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12월 22일부터 1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미술관에서 개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