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학술

가을학계 학술대회 풍성

편집부   
입력 : 2009-10-26  | 수정 : 2009-10-26
+ -

학술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가 마련돼 학계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원장 박인성)은 11월 6일 오전 10시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동남아시아의 근대와 불교’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16~20세기 서구열강의 확장과 통치의 배경(팜꾸억수 교수베트남 하노이사범대) △16~19세기 스리랑카에서 이뤄진 서구 식민정책에 대한 불교의 대응양상(가미니 키라엘라 교수스리랑카 페라데니야대) △글로벌시대의 태국 사회와 불교(피차이 칸쿨순톤 교수태국 치앙마이 라자밧대) △영국 식민시기 미얀마 민족주의의 재발견(장준영 교수한국외대)이 각각 발표된다.

불교학연구회(회장 본각 스님)는 11월 14일 오전 10시 중앙승가대학교 강당에서 ‘깨달음의 사회화’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왜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깨달음의 문화가 요구되는가’를 주제로 동국대 김용정 명예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고려대 조성택 교수가 ‘깨달음은 왜 사회화되어야 하는가?’, 서울불교대학원대학 김재성 교수가 ‘초기불교의 깨달음과 사회참여’, 동국대 박경준 교수가 ‘대승불교의 깨달음과 사회참여’, 중앙승가대 유승무 교수가 ‘세계참여불교의 특징과 한국불교의 사회참여’를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회장 김선근)도 11월 28일 오전 9시 30분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조선중기 불교중흥과 그 주역들’을 주제로 2009 가을 제50회 전국불교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가을학술대회는 오전시간 자유발표와 오후시간 주제발표로 각각 진행되며 자유발표는 불교교학ㆍ불교사학ㆍ응용불교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개최된다. 주제발표는 문정대비와 허응당 보우대사를 집중 조명한다.

밝은사람들연구소(소장 박찬욱)는 ‘몸, 마음공부의 기반인가, 장애인가’를 주제로 12월 12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8회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에는 △초기불교(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정준영 교수) △대승불교동양철학(건국대학교 성태용 교수) △선불교(서울대학교 변희욱 교수) △생물면역학(서울대학교 우희종 교수) △동서의학(인제대학교 강신익 교수) 등 6개 분야별로 발제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