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덕 스님)은 아동,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지식나눔 무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4, 6학년 학생들을 위한 재미있는 '독서팀 꾸리기' 프로그램은 7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중, 고등학생을 위한 '몸짱 청소년 요가'는 10명이 정원이며 화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성인을 위한 '센스만점 선물포장' 코너는 10명을 모집하며 화요일 10시부터 11시 20분까지다. 강좌는 선착순 마감이며 수강료는 한 달에 5천 원을 '지역사랑기금'으로 내는 방식이다. '지역사랑기금'은 지역의 문제를 프로그램 참여자 스스로가 해결하기 위한 기금으로 나중에 어떤 식으로 쓰일지는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정식수업은 9월부터 시작되며 8월 25, 26일께 오리엔테이션을 가질 예정이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설경옥 사회복지사는 "아동의 '독서프로그램'은 방과후에 컴퓨터에만 매달려 생활하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심리적,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함이며 청소년을 위한 '요가프로그램'은 입시공부 때문에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바른 자세와 심리적 안정을 찾아주기 위해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설경옥 사회복지사는 또 "성인을 위한 '선물포장 프로그램'은 지역 어머니들에게 센스있는 포장을 가르쳐 가정의 화목과 더불어 재활용의 목적도 담고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02-2282-1100

김선미 기자 sunmi7@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