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론'으로 배우는 마음공부 27
"불교는 두 가지 사명이 있다. 출가는 전통을 이어나가는 법이며, 재가는 그 시대중생을 제도하는 법이다. 계승하는 출가법이 없어도 불교역사는 찾아 볼 수 없고, 교화하는 재가법이 없어도 그 시대에 악한 민속을 교화할 수 없다. 종교에서 자성일불공 하는 것은 우리 몸의 정맥(靜脈) 역할과 같고, 현실에서 엿새 동안 일하는 것은 우리 몸의 동맥(動脈) 역할과 같다. 출가불교는 먼저 무형중생을 제도하지만 재가불교는 유형중생을 제도함으로써 무형중생은 자연히 제도된다."('실행론' 제2편 제7장 제5절 가)
중심을 세우다
‘각서’를 썼다.‘각서’라는 단어 밑으로는 몇 줄에 걸쳐 실천할 조항들을 나열했다. 첫째, 3년 내에 부부 공동명의로 된 45평 이상의 아파트를 마련한다. 둘째, 집안의 각종 경조사에 있어 참석은 하되 일체의 허드렛일은 하지 않는다. 셋째, 시댁 식구들은 부부가 동의하기 전에 어떤 경우라도 집안을 함부로 들락거리지 않는다. 넷째, 기타 각종 현안문제가 발생할 ...
2015-06-17 09: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