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작고 착한 일을 직장생활에서도 한다면?
누구나 한 번쯤 그런 적 있지 않나요? 볼일이 급할 땐 온 세상이 노랗고 초조해져 낙후된 화장실이라도 있길 간절히 바라다가 볼일을 마치고 나오면 그제야 마음의 여유가 생겼는지 “어우~ 냄새”라며 감지덕지했던 마음은 온데간데없고 툴툴거린 적.취준생이 바라보는 취업 시장도 이와 비슷합니다. 어디 한 곳이라도 제발 되길 바라는 마음과 한 몸 바쳐 열렬히 일하겠다는 투철한 일꾼 정신으로 무장한 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막상 들어가도 오래 못 버티고 나오는 이유는 왜일까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생리 욕구를 해결하는데도 들어가기 전과 후 태도가 이렇게나 달라지는데, 매일 하루 8시간 이상씩 일하는 일터는 말할 것도 없지요. 굵직한 기업들도 직원들이 애사심을 갖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직장인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업무가 아닌 인간관계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직장생활 최고의 복지는 팀원들과 일상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처음 입사하고 사수와의 대화 중 놀랬던 건 “우...
2019-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