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청(교구청장 현강 정사)은 1월 16일 오후 천안심인당(주교 승명 정사) 상량불사를 봉행했다. 

상량불사에는 대전교구청장 현강 정사와 교구 스승 및 신교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정공, 강도발원, 오대서원, 유가삼밀, 반야심경, 회향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전교구청장 현강 정사는 강도발원에서 “오늘 상량불사의 공덕으로 천안심인당 심인의 수행도량으로서 지역사회 교화의 초석이 되고, 부처님과 종조님의 위없는 가르침을 펴는 복전도량이 되어 심인전법이 넘치는 만다라세계의 바탕이 되기를 서원한다”고 발원했다. 

이어 천안심인당 주교 승명 정사는 “오늘 상량불사를 맞이하고 보니 감회가 새롭다. 상량불사의 인연공덕으로 헌공불사까지 원만히 회향되기를 서원한다”면서 “또한 천안심인당 신축을 계기로 교구와 종단의 포교와 교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교구 금강회장 자비경 보살은 “천안심인당 신축불사는 그동안 스승님들이 용맹정진으로 수행과 교화에 힘써 오신 결과”라며 “종조님의 무진서원과 스승님들의 원력, 신교도들의 정진, 오늘 상량불사의 공덕으로 천안심인당이 새롭게 거듭나서 교구와 종단을 더욱 빛내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133-36번지에 신축되는 천안심인당은 연면적 1,136.64㎡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1~2층에는 상가, 3층 사택, 4층 법담실, 5층 심인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