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교육

심인고 “심인을 밝혀 갈고닦은 실력 온전히 발휘하길”

밀교신문   
입력 : 2022-08-16 
+ -

수학능력시험 100일 불사 봉행

IMG_0695.JPG


대구 심인고등학교(교장 한상권)는 8월 9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심인고 심인실에서 수능 100일 불사를 봉행했다. 

불사에는 심인고 정교실장 학인 정사, 정교 원경 정사, 송영수 교감을 비롯해 심인고 3학년 학생들과 담임, 학부모 등이 동참했다. 

 

이날 심인고 정교실장 학인 정사는 “오늘 불사는 심인고 학생, 가족, 교사가 한마음 한 뜻으로 지혜를 모으고, 심인을 밝혀 수험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온전히 발휘하길 서원하는 축복의 장”이라며 “수능 100일 불사의 원력으로 회당학원과 심인고의 무궁한 발전을 서원한다”고 전했다. 

 

심인고 송영수 교감은 격려사에서 “수능시험은 말 그대로 대학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를 평가하지만 돌이켜 보면, 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여러분들은 자신의 삶을 더욱 의미 있고 성숙하게 만들어 온 과정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면서 “남은 100일도 선생님들과 함께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유지하여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학생을 대표해 정범서 총학생회장은 발원문을 통해 “부처님의 가지원력과 종조님의 무진서원으로 회당학원과 심인고가가 발전하며, 대학입학시험이라는 인생의 큰 관문에서 우리 학생들이 부처님의 위신력과 육자진언의 공덕으로 지혜와 용맹을 발휘하여 시험을 원만히 치러내길 서원한다”고 발원했다. 

 

한편, 이날 불사에서는 심인고 보리수어머니회가 수능 100일 불사를 맞이하여 직접 만든 합장주와 간식을 전달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P20220809_134450469_2C80C336-D3D9-482B-9C9A-14DBF10D84D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