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 화가 ‘어른들을 위한 동화전’ 개최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관장 희유 스님)은 9월 7일부터 25일까지 이영철 화가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전’을 개최한다. 동화 같은 그림으로 유명한 이영철 화가는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법륜 스님의 ‘날마다 웃은 집’의 그림에 참여했으며 저서로는 ‘그린 꽃은 시들지 않는다(2011)’, ‘사랑이 온다(2014)’가 있다. 이영철 화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명예, 금전, 지위 등 사회적 지형도를 바쁘게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점점 잃어가는 사랑, 우정, 꿈, 느림, 여유, 웃음, 열정들에 대해 아쉬움을 그림을 통해 환기시키고 되찾고자 한다”며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곳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고, 그 사이에 인연을 맺게 되는 여리고 약한 온갖 순수한 생명과의 교감이야말로 삶을 지탱하는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탑골미술관은 2013년 5월 개관하여 어르신들께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및 다양한 세대 간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유명작...
2015-09-04 16:5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