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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 ‘명상지도자학교’ 개설
명상 교육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명상 강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강의가 마련됐다.(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이사장 적경 스님·이하 협회)는 9월 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한 식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명상지도자학교’ 개설을 알렸다.한국명상지도자학교는 명상지도자의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명상 지도법 코칭, 프로그램 기획, 홍보, 모집, 운영 등의 교육과정으로 ‘트레이너 자격반’과 ‘디렉터 자격반’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소속 명상지도자들이 맡았으며, 온·오프라인 강의가 병행된다. 신청은 한국명상지도자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트레이너 자격반’은 명상전문지도사 자격증 1·2급 취득자, 트레이너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9월 20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매월 2회, 총 10강으로 △PPT와 AI를 강의에 활용하는 법 △명상프로그램 기획, 홍보 방법(보도자료 작성 및 SNS활용법) △선명상 대중화 방향과 과제 △명상 지도법 워크숍 등이 ...
2025-09-02
홍승주 대표 초청, 9월 화요 열린 강좌 개최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정신건강 스타트업 ‘오웰헬스’ 홍승주 대표를 초청해 9월 화요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내 생각은 과연 진실일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현대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부정적 사고와 감정의 악순환을 끊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기 위한 명상과 마음챙김, 최신 인지심리학과 뇌과학을 접목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치료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홍승주 대표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 후 정신건강 스타트업 ‘오웰헬스’를 창업해 디지털 심리치료 서비스 ‘디스턴싱’을 운영하고 있다.9월 화요 열린 강좌는 9월 16일 오후 7시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개최되며, 향후 BBS TV와 유튜브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5-09-02
조계종 중앙징계위, 동화사 주지 혜정 스님 직무정지 의결
조계종 중앙징계위원회는 조계사 담소 3층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 열고 제9교구본사 동화사 주지 혜정 스님의 직무정지를 의결했다.징계위원회의 징계 사유에 따르면 혜정 스님은 지난 4월 14일 시행한 총무원 감사국의 동화사 특별감사와 21일과 22일 시행한 특별감사도 응하지 않아 종단의 정당한 행정명령을 거부했으며, 24일 오전 11시까지 감사자료를 제출하라는 종단의 행정지시도 거부했다. 또 제233회 중앙종회에서 결의한 ‘팔공총림 해제 결의’를 부정하고 종단(총무원장)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총림해제결의 무효확인’을 제기해 현재 진행중이다. 이에 ‘사찰법’ 제8조(주지의 의무와 역할), ‘종무원법’ 제14조(성실의 의무)·제25조(소송제기의 금지)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종무원법’ 제33조(징계) 및 ‘승려법’ 제34조(징계의 종류)·제47조 14호·제48조 1호에 근거해 징계를 결정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5-09-02
진흥원, 제11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증서 수여식 개최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청년불교 활성화와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 진흥과 인재 양성 불사를 위한 제11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공모 수상자와 단체를 선정하고, 8월 28일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제11기 불자상·동아리상은 불자상 56명, 동아리상 65곳 등 총 121건에 대해 2억 9,700만원의 장학 지원금을 전달했다.대원청년 불자상은 대학생 47명, 대학원생 9명을 선정했으며, 대원청년 동아리상은 △초등학교 1곳(보리왓 보리수어린이합창단) △중학교 9곳(진선여중 불교동아리 연화반 등) △고등학교 10곳(진선여고 연화학생부 등) △대학교 45곳(건국대 불교학생회 인연 등) △대학원 3곳(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불교문화번역 동아리 등)을 선정했다. 제11기 수상자에게는 대학생·대학원생에 각 300만 원, 초등학교 동아리에 50만 원, 중·고등학교 불교 동아리에 각 150만 원, 대학교·대학원 불교 동아리에 각 150만 원이 전달되며, 선정된 모든 불교 동아리 지도...
2025-09-01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독립기념관 내 특정 종교 행사 진행 유감”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향문 스님·이하 종평위)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지난 5월 독립기념관 내에서 특정 종교 행사를 진행한 사실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했다.종평위는 8월29일 입장문을 통해 “김형석 관장이 서울의 교회 신도들을 독립기념관으로 초대해 예배를 볼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심지어는 유물 보관소인 ‘수장고’까지 개방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모든 국민에게 열려 있는 민족 교육의 장인 독립기념관에서 특정 종교의 행사를 허용하는 것은 독립운동 정신의 보편성을 훼손하고, 독립기념관의 역사적 정체성을 약화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종평위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을 특정 종교를 위한 장소로 이용하고 직원까지 동원해 개인 손님들의 안내와 의전을 맡도록 한 것은 ‘공공기관의 사유화’로 간주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끝으로 종평위는 “공공기관이 특정 종교를 편드는 행위는 종교 간의 갈등을 유발하고 국민적 통합을 저해할 수 있다”...
2025-08-29
BTN 붓다회 ‘절로갈까’ 구룡사서 열려
BTN 붓다회의 청춘남녀 인연맺기 프로그램 ‘절로갈까’가 8월 23, 24일 양일간 양재 구룡사에서 열려 최종 5커플이 탄생했다.구룡사 전법회관에 모인 청춘남녀들은 ‘연애 MBTI’를 통해 각자의 연애관을 밝히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목가현’ 최범호 소목장과 박정은 대표의 커플 목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커플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장원경 강사의 ‘남녀간의 언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게임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인지 돌아보고, 상대방의 언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앞서 구룡사 회주 정우 스님은 “옷깃만 스쳐도 지중한 인연”이라며 “좋은 인연을 맺은 커플에게 뮤지컬 ‘맘마미아’를 함께 관람할 기회를 주겠다”고 응원했다.한편, BTN붓다회의 ‘절로갈까’는 10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5-08-27
군인가족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체험행사 개최
조계종 수도사(주지 적문 스님)는 8월 30일 민·관·군 상생 협력과 소통을 위한 사찰음식 체험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허성재 제2함대 사령관을 비롯한 군인 가족 40여 명이 참여해 사찰음식 명상 적문 스님의 지도로 옥수수 장떡, 연근 지짐 요리 등 사찰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점심 공양 후에는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에서 참선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수도사 주지 적문 스님은 “이번 사찰음식 체험은 건강한 음식을 함께 나누는 자리일 뿐 아니라, 군인가족과 지역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군이 함꼐하는 상생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5-08-27
진각종 원의회, 위덕대 전법원장·정교 추천
진각종(통리원장 능원 정사)은 8월 26일 진각문화전승원 4층 회의실에서 제412회 원의회를 열고 위덕대학교 전법원장(서리)에 성제 정사(경주 선혜심인당 주교), 정교에 원경 정사(울산 아축심인당 주교)를 학교법인 회당학원에 추천했다. 종단산하기관관리법에는 종립학교 정교는 원의회의 결의로 통리원장이 추천하고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이 임명하게 돼 있다.이어 원의회는 학교법인 회당학원 임원(개방감사)에 이재원(보운) ,이진식(화엄) 각자를 복수 추천했다. 이밖에 종법(회당장학회 운영법) 개정의 건을 결의하고 종의회에 상정하기로 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5-08-27
조선인 136명 수몰된 일본 조세이탄광 희생자 추정 유골 발견
<사진=관음종> 일제강점기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에 있는 조세이탄광에서 수몰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의 유골이 발견됐다.조세이탄광 수몰사고를 역사에 새기는모임(새기는모임)는 8월 25일 오후 조세이탄광 수몰사고 당시 희생자로 추정되는 유골을 수습했다.새기는모임은 “인골 추정 물체는 3점이며 가장 긴 것은 42㎝이다”고 말했다.조세이탄광 수몰사고는 일제강점기인 1942년 2월 3일 강제징용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총 183명이 숨진 사건이다.희생자들의 유골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관음종은 보도자료를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관음종은 “2017년 2월부터 2025년 5월까지 매해 위령재를 치러왔고, 새기는회가 주관하는 유골발굴 사업이 성공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면서 “조선인 노동자 136명, 일본인 노동자 47명의 유골이 모두 수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새기는모임은 3회에 걸친 크라우드펀딩 모금을 통해 5,000만 엔의 ...
2025-08-26
이재명 대통령, 광복절 맞아 진관사 방문
<사진=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8월 17일 오후 김혜경 여사와 서울 진관사(주지 법해 스님)를 방문해 진관사의 보물인 태극기와 독립신문을 관람했다.강유정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진관사를 찾아 대웅전을 참배하고 일제강점기 일장기 위에 먹물로 태극문양과 4괘를 덧칠해 만든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을 직접 관람했다.안내를 맡은 진관사 주지 법해 스님은 “진관사가 오늘날에는 인기 관광지로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웅전을 나온 이 대통령 내외는 진관사 주변 등산로를 따라 사찰 뒤편에 있는 작은 폭포를 감상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이어 한문화 체험관에서 가벼운 명상과 차담을 갖고, 사찰음식 명장 계호 스님이 준비한 저녁 공양을 함께 했다.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앞으로 있을 정상회담 일정을 잘 해내야 한다”면서 “어지러웠던 지난날을 뒤로 하고 국정을 정상화하는 데 매...
2025-08-19
조계종 ‘찬불가 율동영상’ 6번째 시리즈 보급
조계종이 어린이 법회시 활용할 수 있는 ‘찬불가 율동영상’ 6번째 시리즈를 제작, 보급한다.조계종 포교부(포교부장 남전 스님)는 8월 14일 조계종 전법회관 회의실에서 ‘찬불가 율동영상’ 콘텐츠 공개와 함께 동참한 어린이 법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포교부가 6년째 진행 중인 ‘전법중심도량 영상콘텐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영상 제작에는 좋은 벗 풍경소리가 음원을 제공했고,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가 율동을 지도했으며, 상도선원 어린이법회 소속 강서연, 이승준, 이효원, 이건율 어린이가 참여했다.‘착한아이 예쁜아이’, ‘부처님 감사해요’ 등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조계종 포교부 유튜브 공식채널과 ‘키즈붓다’를 통해 시청과 다운이 가능하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5-08-18
조계종 민추본, ‘남북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기원법회’ 봉행
<사진=조계종 총무원> 8.15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남북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법회가 봉행됐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태효 스님·이하 민추본)는 8월 14일 오후 서울 봉은사 법왕루에서 ‘8.15광복 80주년 기념 남북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기원법회’를 개최했다.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민추본 본부장 태효 스님, 김남중 통일부 차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의원, 김삼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치사를 통해 “조계종과 불교계는 남북 화해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늘 민간교류의 창구가 됐고, 앞으로도 자비와 지혜의 실천자로서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앞장설 것”이라며 “오늘 기원법회가 단지 법석에 머무르지 않고, 이 땅에 평화를 심는 씨앗이 되어 국민과 세계에 불교계의 의지를 천명하는...
2025-08-18
한일불교, ‘제1차 한일불교 청소년 교류대회’ 성료
임제종 켄쵸지 좌선체험<사진=한일불교>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이하 한일불교)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도쿄 일대에서 ‘제1차 한일불교 청소년 교류대회’를 개최했다.올해 처음 열린 청소년교류대회는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회장 종단(조계종, 천태종, 진각종, 관음종, 태고종, 총지종)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진각종, 천태종, 총지종 등 6개 종단에서 추천한 청소년 12명(중학생 2명, 고등학생 1명, 대학생 9명)이 참가했다.한국 청소년들은 일본의 대표 종단인 일련종·임제종·진언종을 방문해 일본 불교문화를 체험했다.교류 첫 날인 4일에는 일본 일련종 대본산 이케가미혼몬지(池上本門寺)의 미타마 마츠리(御霊祭り) 법회와 봉오도리(盆踊り) 행사, 5일에는 카마쿠라(鎌倉) 임제종 본산 켄쵸지(建長寺)에서 좌선 체험(2시간)과 카와사키(川崎) 진언종 대본산 헤켄지(平間寺)에서 호마법회를 참관하는 등 일본 각 종단의 특색 있...
2025-08-18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 10만 관람객 방문
‘불심(佛心)의 도시’ 부산에서 열린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10만여 관람객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불교신문과 BBS부산불교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조계종, 부산시, 범어사,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 후원으로 열린 부산국제불교박람회는 8월 7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0일까지 나흘간 벡스코를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진행됐다.전통불교문화산업 관련 249개 업체, 372개의 부스가 마련된 상시 운영부스에서는 힙한 디자인의 생활소품, 패션 아이템, 인테리어 소품 등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제품들이 종교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확장되며, 불교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를 마련했다.이와 함께 명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불교 웰니스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선명상 체험존’도 무료로 상시 운영돼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또한, 음식으로 전하는...
2025-08-11
산불 피해 고운사 사찰림 ‘자연복원’ 나선다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천년고찰 고운사가 사찰림 자연복원 프로젝트에 나선다.불교환경연대와 고운사,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안동환경운동연합, 서울환경연합 등은 8월 4일 오전 경북 의성군 고운사에서 ‘고운사 사찰림 자연복원 프로젝트’ 브리핑을 열고 “이번 프로젝트를 위한 연대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현지 생태계 조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고운사의 자연복원 결정은 불교 종단이 사찰림 자연복원을 공식 선언한 최초의 사례이며, 수관화(나무 줄기까지 피해)를 입은 광범위한 산림 지역에서 실시되는 최초의 본격적 자연복원이다.현지 생태계 조사는 이규송 강릉원주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연구팀과 한상훈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 연구팀이 맡았다. 이규송 연구팀은 산불 피해 강도 분석, 현존식생도 작성, 토양 침식 평가 등 식생 회복탄력성 평가를, 한상훈 연구팀은 카메라 트랩과 초음파 장비를 활용한 중대형 포유류 및 박쥐류 조사 등 야생동물 서식지 조사를 담당한다.이날 참가자들은 고운사 사찰림을 둘러보...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