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화계사(주지 우봉 스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한 해의 액운을 달집에 담아 보내고 새로운 시작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특별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을 맞아 풍요와 건강을 기원해온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사찰에서 열리는 달집태우기 행사에 템플스테이 일정을 더해 참가자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특별 템플스테이는 △소원지 쓰기 △108염주 만들기 △명상 △스님과의 차담 등 템플스테이 기본 일정과 함께 2월 28일 오후 6시 30분 경내 특설무대에서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달집태우기 문화 한마당’이 진행된다.
길놀이(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문화공연으로 분위기를 더한 뒤 법고 울림과 함께 달집 점화로 절정을 맞는다. 이후 참가자들은 달집 주위를 돌며 강강수월래를 함께하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화계사 템플스테이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는 한 해를 돌아보고 새 마음으로 출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특별 템플스테이가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마음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