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이달엔 뭐볼까

예기치 못한 재해로부터 우리 몸 지키는 법
재난은 크게 태풍, 홍수, 지진 등의 자연재난과 화재, 붕괴 등의 사회재난으로 나뉜다. 재난으로 인한 피해는 점점 다양화, 대형화 되는 추세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예방 정책을 수립하는 등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두 영화는 재해에 맞선 사투와 탈출, 그 속의 뜨거운 인류애를 그려내며 안전 의식을 고취시킨다.2019년 개봉한 ‘엑시트’는 재난과 코미디를 결합한 영화다. 용남은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몇 년째 취업에 실패한 청년이다.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동아리 후배 의주를 만나고, 갑작스레 빌딩에 유독가스가 퍼지자 온 힘을 다해 탈출 계획을 세운다. 가족을 구하기 위해 옥상 외벽을 타고 빌딩 사이를 외줄로 건너는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이 영화에서 눈여겨 볼 것은 실생활 재난 대응 방법이다. 지하철역이나 건물에 비치된 방독면 착용, 쓰레기봉투와 고무장갑을 활용한 임시 방호복 제작 등이 대표적이다. 영화 속 대사 “따따...
2026-03-26
두근두근 새 학년 새 학기… 용기를 북돋워주는 영화는?
설렘과 어색함이 가득한 새 학년 새 학기. 아이들은 ‘친구를 잘 사귈 수 있을까?’, ‘실수하지는 않을까?’ 긴장감에 사로잡힌 채 3월을 시작한다. 이럴 땐 나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캐릭터를 통해 용기를 얻는 게 어떨까? 두근거리는 마음을 붙잡아줄 영화 두 편을 소개한다.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은 열한 살 소녀 라일리의 성장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등 다섯 가지 감정 속에서 라일리는 큰 혼란을 겪는다. 라일리는 미네소타에 살다 샌프란시스코로 갑작스레 이사를 온다. 낯선 도시, 옛 친구들과의 이별, 낡은 집 등 여러 가지 변화 속에 라일리는 가출까지 감행하지만,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가족 품으로 돌아온다.이 영화에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스트레스가 감정의 균형을 얼마나 깨트리는지 잘 드러난다. 가족에게 “두려웠다”,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부분은 코끝을 시큰하게 한다. 새 학년 새 학기에 느낄 수 있는...
2026-03-05